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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의 두 얼굴 아시나요??

 

 

오늘 커피 몇 잔 마셨나요?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뗄 수 없는 가까운 사이이다. 과도한 섭취가 몸에 안 좋은 것은 알지만 적정량

먹었을때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안심을 하기도 한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러한 커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커피 애호가 층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

커피가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나타나면서 커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였다.

그중 하나가 항암효과이다.

커피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췌장암 간암 위암 피부암 구강암 식도암 등 갖가지 암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한다.

암 위험뿐만 아니라 흔히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고혈압 비만 고혈당 같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감소시킨다.

커피를 하루 3잔 마시는 사람의 경우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25% 감소한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과하지 않은 적당량의 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커피가 기억력과 인지기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하루 두세 잔의 커피픞 마시는사람의

경우 알츠하이머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이 줄어들기도 한다.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저하 되는데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이 과정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하지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는 하루 2잔 이상 20년 이상 커피를 마셔온 여성의 경우

인지 감퇴나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대뇌소혈관질환 위험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과도한 섭취가 장기적으로 이어졌을 때는 오히려

뇌에 악영향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커피가 몸에 안 좋은 이유*

잠이 깨는 느낌이 좋아서 커피를 마시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피로 해소가 아니라 일시적인 각성일 뿐이다.

따라서 체내 흥분 상태를 만들고 수면 유도작용을 방해하여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유발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하루 3잔 이상 20년 이상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와 같은 위험성이 커진다.

커피가 숙면에 관여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라고 본다.

따라서 수면장애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저녁 시간 이후 노년은 오후 이후에는 커피 섭위를

삼가는 것이 좋다.

과도한 커피 섭취는 뇌 혈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증가 시켜 심장부정맥 뇌졸중 관상동맥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이는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위험성이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하루 2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경우 커피가 체내 칼슘을 소변으로 빠져

나각 만들어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폐경기 여성은 특히 커피의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칼슘 손실 때문에 폐경기 여성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도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출처 마음건강 길 -